대박을 칠 수 있는 콘서트였는데 아쉽기 그지없다. 원래 한전아트센터에서 9월에 하기로 했던 콘서트가 코로나로 인해 11월의 건국대 새천년관으로 미뤄지더니 공연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코로나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일방적인 공연 대관을 취소당해 부랴부랴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으로 장소를 옮겨 11월 9일에 치러진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제108회 정기연주회였다.게임을 해봤거나 게임을 즐긴 대상들에게는 게임음악이 밀접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감동 깊게 본 영화나 드라마의 OST와 같다. 그게 없이, 추억을 소환할 수 없다면 게임음악은 듣는
6월에 개최하기로 했다가 정부의 방역조치 강화로 연기되었던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제10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수요일 29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김응두의 지휘와 공학박사이자 현재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성굉모의 관악 사운드 음향에 입각한 전문적인 해설, 작곡가 서순정, 박성균의 창작곡까지 더해진다. 거기에 가야금의 이수은과 클라리넷 이슬의 협연으로 출연진 면면과 악기들만 봐도 한국과 서양의 공존을 지향한다. 그래서 음악회 제목도 '동서양의 만남'이다.한양대학교 음악대